'내가 만든 집' 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반일체 집 조형물을  받아 집을 어떻게 꾸밀 것인가 생각한  후 

폼클레이 점토를 붙여 지붕, 창문, 벽, 마당을 꾸미면서 강사님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속 

이야기를 살며시 끌어냈습니다.

색을 고르고 모양을 만드는 손끝마다 아이들의 생각과 꿈이 담겼고, 작품이 완성될수록 표정에도 

뿌듯함과 웃음이 번졌습니다.

대나무 개운죽을 수정토와 함께 유리 시험관에 담아 물을 붙고, 미니어처 화분을 집 곳곳에 놓아 정원을 

만들어 마무리 작업을  한 후 '내가 만든 집'을 보며 감탄도 하고, 다른 친구들의 집과 비교해 보며 어떻게 

다른지 관찰도 해보고 내가 키울 개운죽에게도 예쁜 말을 한마디씩 해주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한층 더 

풍성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